며칠 전 한 대학생이 확진자 이동경로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코로나 맵을 만들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고려대 학생 4명이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제작했습니다.
코로나 맵과 다른 점은 경로를 표시해주는 게 아니라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한 것입니다.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학생 4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corona-nearby.com
지난달 30일에는 '코로나 맵 사이트'가 지도 위에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격리 장소, 유증상자의 수를 보여주는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했었습니다.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의 GPS를 통해서 개인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접속자 주변의 확진자 방문 장소와 가까운 코로나 바이러스 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내 위치" 정보를 공유 요청이 뜰 때 정보 공유를 허용해야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 방문 장소가 근처에 있다면 '확진'이라고 적힌 빨간색 역삼각형 기호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롬브라우저에서 위치 권한을 요청할 때 허용을 하니, 제가 일하고 있는 상암 DMC 주변이 뜹니다.
다행히 상암DMC 주변에는 확진자가 다녀간 적이 없군요.
대신 근처의 코로나 바이러스 진료소 정보가 뜹니다.
마포구 보건소가 가장 가깝군요.
신종 코로나 12번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부천 이마트를 검색했더니, 확진 삼각형이 떴습니다.
참고로 부천이마트는 당분간 임시 휴업이라고 합니다.
우한 폐렴이라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가 부족해서 무작정 불안한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 알리미 사이트 '코로나 맵'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참고하면 유용할 듯합니다.
